마늘쫑 나오는 시기와 효능, 마늘쫑 보관법

지금이 제철인 마늘쫑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장을 보다 보면 초록빛으로 저의 눈길을 사로잡는 식재료가 있는데요,  바로 마늘쫑입니다. 5월이 되면 밥상 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마늘쫑은 그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알싸함으로 입맛을 돋워주죠.
그렇다면  정확히 언제가 제철이고, 어떻게 보관하고 조리해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까요?
오늘은 마늘쫑의 제철 시기부터 효능, 보관법, 맛있게 활용하는 레시피까지 알차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마늘쫑 나오는 시기 국산 마늘쫑의 효능 마늘쫑 보관법 마늘쫑 요리 레시피

마늘쫑 나오는 시기

마늘의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점에 수확하는 식재료로, 일반적으로 5월 초에서 6월 초까지가 제철입니다.
이 시기의 마늘쫑이 연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향도 강하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 알맞습니다.

마늘쫑이란?

 

마늘이 꽃을 피우기 전, 꽃대로 자라나는 줄기입니다.
이 꽃대를 제거해야 영양분이 마늘 뿌리로 잘 모이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일부러 잘라내는데, 바로 이때 잘라낸 줄기를 말합니다.

지역별 수확 시기

 

남부 지방 (전남, 경남) : 4월 하순부터 출하 시작
중부 지방 (충청, 경기 등) : 5월 중순 ~ 말까지 본격 수확
기후에 따라 1~2주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5월 초에서 6월 초가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제철에 수확한 것이 색감이 선명하고, 수분감이 풍부합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향이 깔끔하여 요리에 활용하기 좋고,  소포장 제품도 많아 1~2인 가구에서도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국산 마늘쫑의 효능

알리신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월 말에 수확한 마늘쫑

주요 효능

 

1. 면역력 유지
마늘 특유의 알리신 성분이 체내 바이러스 및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체내 면역 방어 기능을 도와줍니다. 

 

2. 혈액순환 개선

알리신은 혈관을 확정시키고, 콜레스테롤 균형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에너지 대사 촉진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해 생형성되는 알리티아민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항산화 작용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이 활성 산소를 제거에 기여해 세포 손상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소화 기능 지원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의 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환절기나 체력 저하가 느껴지는 봄철에 섭취하면 좋습니다. 
기온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감기나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 반찬이나 요리로 챙겨보는 것만으로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늘쫑 보관법

제철인 봄철에 수확해 두면 다양한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신선할 때 넉넉히 구입해 보관하면 식탁에서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죠. 보관 방식에 따라 냉장, 냉동, 장아찌 세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뒤 밀폐용기나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 야채 칸에 넣어 보관하면 약 7일간 신선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

 

 5cm 길이로 자르고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0초 정도 데친 뒤에 식힙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에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하여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최대 1~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필요할 때 꺼내 볶음이나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장아찌로 보관

 

간장, 식초, 설탕을 기본으로 절이거나, 소금물에 절여 장아찌 형태로 보관하면 수개월 이상 장기 저장이 가능합니다. 
장아찌는 시간이 지날수록 간이 배어 풍미가 더해지며, 입맛 없을 때 밥도둑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제철에 신선할 때 넉넉히 구매해 위와 같은 방식대로 보관해 두면 계절이 지나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늘쫑 요리 레시피

단순한 반찬 재료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식재료입니다. 고기요리와도 잘 어울리고, 밥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인기입니다. 다음과 같은 레시피를 활용해 보세요.

 마늘쫑 장아찌

 

▶ 재료

마늘쫑 300g
물 1컵, 간장 1컵, 식초 1컵, 설탕 1/2컵, 매실청 30ml

▶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어 4~5cm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2. 끓는 물에 10초 정도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3. 냄비에 간장, 설탕, 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마지막에 식초, 매실청을 넣어줍니다.

4. 끓인 양념이 뜨거울 때 마늘쫑에 붓고 식힌 후 실온 2~3일 이후 냉장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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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쫑 무침

 

▶ 재료
마늘쫑 300g, (데칠 때 : 물 1L, 굵은소금 1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어 4~5cm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2. 끓는 물에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3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2.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설탕, 소금, 다진 마늘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3. 마늘쫑에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4.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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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성분을 지닌 마늘쫑은 봄철 밥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제철 식재료입니다. 
제철일 때 손질해 두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요리 준비에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장아찌부터 무침까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올봄에는 국산 마늘쫑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완성해 보세요 

 

 

참고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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