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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늘도

유방암 위험 높이는 음식은? 전문가가 말하는 피해야 할 5가지

by lifeinfo-memo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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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암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지방, 고당분 중심의 서구화된 식습관, 그리고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식사는 단순한 에너지 섭취를 넘어, 호르몬 균형과 세포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 글에서는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 5가지를 정리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방암 위험 높이는 음식

유방암 위험 높이는 음식들

1. 가공육 – 소시지, 베이컨, 햄

가공육에는 보존 기간을 늘리고 색을 선명하게 유지하기 위해 질산염과 아질산염 같은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이 성분들은 조리할 때 고운에 노출되면 발암물질로 바뀔 수 있으며, 체내에서는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어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공육을 줄이고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

 

가공육 섭취 대신, 영양 밸런스가 좋은 단백질 식품을 선택해 보세요.

  • 두부 :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
  • 닭가슴살 : 저지방 고단백 식품
  • 렌틸콩, 병아리콩 :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과 혈당 조절에 도움
  • 달걀, 흰 살 생선 : 흡수가 빠르고 부담 없는 동물성 단백질

2. 정제당 및 설탕 과다 섭취

설탕 섭취가 많은 식단은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염증 유발 호르몬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에스트로겐 분비와 수용체 민감도가 높아지며, 결과적으로 유방암세포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단맛은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이지만 그 뒤에는 만성 질환이나 암 발생 위험이라는 부담이 숨어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달콤한 유혹'과의 건강한 거리 두기가 필요합니다.
탄산음료, 케이크 과자 등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조금씩 줄이고,  대신 허브차, 무가당 탄산수,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과 같은 건강한 대체 식품을 선택해 보세요. 

3. 고지방 유제품

폐경 이후에는 호르몬 균형 변화로 인해 유방암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연구에서는, 고지방 유제품 섭취가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고, 그 결과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고지방 유제품 섭취는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약 20% 증가시킬 수 있다.”
—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2013


이 연구는 12년간 3만 명 이상의 폐경 후 여성을 추적 관찰한 연구로,  고지방 식단이 실제로  발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지우유, 생크림, 고지방 치즈와 같은 유제품은 지방 함량이 높고,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군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유제품의 고소한 맛을 포기하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대체 식품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전지우유 -> 저지방 우유, 두유, 아몬드 우유
  • 생크림 -> 플레인 요거트, 그릭요거트
  • 고지방 치즈 -> 저염 치즈, 아몬드 치즈

4. 트랜스지방 – 마가린, 튀긴 식품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딱딱하게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가공한 지방입니다. 
마가린, 과자, 튀긴 음식, 일부 인스턴트 제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가공 과정에서 만들어진 트랜스지방은 몸에서 잘 분해되지 않고,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자주 섭취할 경우, 세포 손상을 일으켜 암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튀긴 음식보다는 굽거나 찐 요리를 선택하세요.
인스턴트 간식은 줄이고, 자연 재료로 만든 간식을 챙기는 습관이  작지만 확실한 건강 실천이 될 수 있습니다. 

5. 과도한 알코올 섭취

많은 사람들이 하루 한두 잔의 술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 알코올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의 수치가 올라가고,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호르몬 대사와 해독 작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방 조직이 자극을 받아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1잔 이상의 음주만으로도 발병 위험이 10~12%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한 끼, 작은 식습관의 변화가 건강한 내일을 만듭니다.
가공육 대신 자연 그대로의 단백질,
설탕 대신 천연의 단맛,
술 대신 몸을 위한 한 잔의 허브차를 선택해 보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몸을 아끼는 '의식 있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식탁이 바뀌면 건강도 분명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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