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엄마에겐 막내딸
집에 맛있는 게 생기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바로 ‘딸’입니다.
“막내야, 맛있는 거 생겼는데 와서 가져가.”
여전히 그렇게 전화를 거시는 엄마.
세월이 흘러도 그 마음만은
늘 어린 딸을 향해 있습니다.
툴툴대면서도 달려가는 딸
“엄마, 뭘 또 챙겨줘. 괜찮아.”
입으로는 사양해도 결국 가지러 가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그 길엔 이미 엄마의 정성이 고스란히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툴툴거려서 미안해,
하지만 마음은 다 알아
안 먹는다고 투정 부리고,
가끔은 짜증도 부리지만…
엄마 마음 무엇인지
나도 잘 알고 있어요.
말로는 무심하게 굴어도,
그 속에 담긴 사랑과 정성을
놓치지 않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고맙고,
그래서 더 미안한 날이 많습니다.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부모님 마음
비닐봉지에 이것저것 챙겨
넣으면서도 엄마는 말합니다.
“별 건 아니야, 그냥 너 생각나서.”
툴툴대며 받는 딸의 모습마저
엄마 아빠 눈에는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그 순간만큼은 시간도
나이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랑은 거창하지 않다
부모님의 사랑은 거창한 선물이나
대단한 말이 아닙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
그게 평생 변하지 않는
부모의 사랑입니다.
그 마음을 받을 수 있는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새삼 느낍니다.
오늘, 엄마에게 전하고 싶은 말
“엄마, 나도 엄마 생각 자주 해.
그리고 엄마가 챙겨주는 건
다 특별해.
항상 고맙고, 미안해.
앞으로는 내가 더 챙길게.
나도 자식 키우면서 엄마 마음 잘 알지.
너무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내 새끼 챙기느라
엄마 아빠를 못 챙긴 것 같아.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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